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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의 만남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기억도 가물거린다.
너의 찬란했던 청춘과
너의 넓은 이해심과
너의 끝없는 용기와
너의 아름다운 반쪽과
너의 순진한 미래와......
내가 기억하는 넌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줄 알았는데....
힘없이 거기에 있는 너를 보며....
이제 다른 출발을 하려는 너를.... 떠나는 너를 붙잡고 싶는데...
너를 불러 보는 것이 다구나....
너와 술 한 잔하며
지난 간 추억을 나누던 것이 어제 같는데....
감정이 주체할 수 없어...
너를 이렇게라도 기억하마....
너를 위해 눈물 흘렸던.... 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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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ldMac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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